[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개발호재가 풍부한 경기 평택에 단일 브랜드 규모로는 최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 평택시 동삭동·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 5개 블록에 짓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총 5705가구 중 1차분 1849가구를 오는 10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미군기지 이전, KTX역 신설 등 트리플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지역이다.

실제로 평택시는 이러한 각종 호재에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이 쏠리면서 아파트 값이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평택시 아파트 값은 지난해 2분기보다 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4.7%, 전국은 4.9% 상승한 것보다 1%포인트 이상 더 오른 셈이다.

이중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들어서는 동삭동 일대는 무려 21.1%나 뛰어올랐다. 인근 서재자이의 경우 84㎡는 실거래가가 지난 2월 3억 200만원에서 4월 3억 2200만원으로 2달 사이에 2000만원이 올랐다.

▲ '자이더익스프레스'가 들어서는 평택시 동삭2지구 일대 항공사진<사진제공=GS건설>
이번에 공급되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는 지하 2층~지상 25~29층으로 총 18개 동 전용면적 △59㎡A 623가구 △59㎡B 129가구 △72㎡ 311가구 △84㎡A 558가구 △84㎡B 114가구 △98㎡A 97가구 △98㎡B(PH) 6가구 △104㎡A(PH) 7가구 △104㎡B(PH) 2가구 △111㎡(PH) 2가구 등 전용 59~111㎡ 1849가구다. 수요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며, 평택시 최초로 선보이는 펜트하우스 17가구도 공급된다.

특히 모든 타입마다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신혼부부나 3인 가구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59㎡의 경우 일반 아파트보다 드레스룸을 넓게 설계됐다.

전용 72㎡타입은 펜트리 공간을 특화해 수납공간을 더욱 많이 사용할 수 있다. 기본 펜트리에서 옵션을 선택하면 공간을 하나로 합쳐 넓은 드레스 룸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펜트리와 드레스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전용 84㎡A타입은 주방 옆에 침실을 마련해 주부 휴식 공간이나 자녀 공부방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72㎡타입과 마찬가지로 기본 펜트리를 옵션 선택을 통해 수요자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전용 98㎡A타입은 최대 방이 5개까지 꾸밀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안방에 서재를 마련해 부부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단지안으로는 랜드마크급 미니 신도시 규모에 걸맞게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가 신설될 예정으로 자녀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정상급 영어교육기관인 SDA 삼육어학원도 단지 내 상가에 들어서 입주민들에게 20%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또한 자연과 소통하는 웰빙 설계로 단지 내 가족형 텃밭인 '자이팜'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자이홈캠핑' 공간이 마련돼  멀리 야외로 나가지 않고도 가족끼리 힐링을 즐길 수 있다.

▲ 자이더익스프레스 2BL 캠핑장<사진제공=GS건설>
교통 여건으로는 오는 2016년 개통되는 수서~평택KTX 정차역'평택지제역'과 2.5㎞ 거리에 위치해있다. 수서까지 2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한 단지로 강남 배후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와 평택지제역을 왕복하는 특화 전용 버스 '자이 트롤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평택지제역과 안성IC를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노선 신설로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어 단지 서측으로는 평택 도심과 연결되는 4차선 규모의 동삭로가 접해있고, 북측으로는 평택과 용인을 잇는 45번 국도(6차선)가 위치했다.

정광록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소장은 "자이 더 익스프레스만의 자부심으로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며 "평택 최초의 최대 규모 단일 브랜드 단지로 평택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프리미엄과 희소성으로 평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단지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1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일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문을 연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