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4' 블랙넛 논란 <사진출처=Mnet/블랙넛 SNS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쇼미더머니4>에서 돌발행동으로 화제를 모은 블랙넛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블랙넛이 1차 오디션에서 합격을 받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쇼미더머니2>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그는 철지부심으로 다시 나선 시즌4 1차 오디션에서 과감한 행동으로 시선을 이끌었다.

심사위원 지코의 채점표를 뺏어들고 던져버린 그는 "네가 뭔데 나를 평가하려해?"라는 과감한 가사를 던진 그는 "근데 네 손에 목걸이를 쥐고 있을 땐 얘기가 달라지지. 잘 부탁드려요"라는 재치있는 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흥분을 이기지 못한 그가 바지를 내리는 돌발 행동으로 '문제아' 포스를 드러냈다. 지코에게 합격의 목걸이를 건네 받은 블랙넛은 이후 "차분하고, 차를 좋아하고 꽃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고 식물 사랑하고, 그런 남자인데..."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 기쁨을 표현해 주세요"라는 VJ의 요구에 바지를 또 벗어제끼는 돌출행동을 했고, 이를 듣게된 심사위원 산이는 "진짜 돌아이인거야"라며 황당해 했다.

방송 직후 블랫넛은 화제에 올랐다. 하지만 돌출행동이 아닌 과거 행적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이 주를 이뤘다. 누리꾼들은 블랙넛의 극우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 활동, 안마방 논란에 이어 타이거 JK와 윤미래 디스 사건을 언급하며 그의 행실을 꼬집었다.

과거 블랙넛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어왕 낙도-JaziI(Feat.Black Nut) 밤에는 죽어있지만 아침에는 항상 부활을 하죠. 엄빠주의.. -총괄 사택-"이라는 글과 함께 '홍어왕 낙도'라는 노래 중 블랙넛 파트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올해 초 블랙넛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일히 성함을 다 확인 못했지만 돈 보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제 그만 보내도 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 세상은 아직 따뜻한 거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안마방 전경사진을 공개했다. 휴업 중인 안마방이였다는 해명에 팬들은 차가운 시선으로 응수했다.

특히 블랙넛의 신곡 '하이어 댄 이센스(Higher Than E-Sens)' 가사 중 타이거JK의 아내 윤미래를 성적인 비유로 조롱을 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문제의 가사는 'X년들아 어서 붙어 내게. 내 미래는 X나 클 거야 엄청. JK 마누라 건 딱히. 내 미래에 비하면 아스팔트 위의 껌 딱지. 네 노래를 듣고 있음. 복장이 터질 것 같아'라는 부분이다.

이같은 문제제기에 당사자인 블랙넛의 충분한 해명은 없었다. 실력, 캐릭터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 참가한 블랙넛이 이같은 논란을 시원하게 해명하고 '승승장구'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