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관 예정인 경기도 화성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조감도.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경기도 화성시는 2017년 9월 개관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효율적 운영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화성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법인을 사전 모집한다.

시는 건물 준공 시점에 위탁법인을 선정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착공 전부터 위탁법인이 복지관 내부 프로그램실과 운영 시스템을 최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 회의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모집을 실시키로 했다.

준공 전까지 관내 장애인 욕구조사를 실시해 보다 향상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9일 기준 현재 법인의 주사무소가 서울특별시, 경기도 내에 소재하고 복지관 운영비 일부를 부담할 수 있는 재정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서 법인 정관상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어야 한다.

위수탁 희망 법인은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화성시청 희망복지과(장애인시설팀)를 방문,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위탁법인은 ‘화성시 장애인복지관 선정심의 위원회’가 별도 구성되어 선정되며, 위탁기간은 준공일로부터 3년이다.

화성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화성시 향남읍 도이1길 104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1만1,018㎡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그동안 나래울복합복지타운에서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장애인 전담 복지관 설립은 처음으로, 민선 6기 채인석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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