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경복대학교는 19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KT m&s와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복대가 정부의 기술인력 양성 시범사업인 ‘Uni-Tech’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지용 총장과 장문학 부총장, 정기숙 교장, 김만성 교감, 송준호 KT m&s 경영전략실 상무, 이창영 인재경영팀 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Uni-Tech는 최근 국내 기업에 확산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의 하나로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의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협약 기업이 과정 이수자들을 채용하는 사업이다.

협약 기관들은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고 교육과정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운영협의회는 기술인력 양성에 산·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며 재원운영과 성과관리, 역할 분담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특성화고 참여 학생 선발 면접에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고 각종 교육프로그램 개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교재 등 개발, 현장실습, 우선 채용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에 대학 최고 수준의 NCS기반 교육과정을 접목해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앞서 경복대와 산학협력을 맺은 KT m&s는 통학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기술인력을 적극 채용해 청년실업난 해소와 기술인력 개발에 경복대와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NCS 기반 교육을 통합교육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Uni-Tech가 앞으로 산업인력 양성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