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6월 18일부터 일주일동안 교내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노익희 기자]   울산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6월 18일부터 일주일동안 교내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씨름대회는 단오의 세시풍속이자 학교의 교기인 씨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4대 명절인 단오를 즐기기 위해 학교 씨름장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반별 각각 3명의 남학생과 여학생이 출전하여 순위를 가리는 학년별 씨름 대회,저학년의 팔씨름 대회와 유치원 꼬마들의 부채 만들기 및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 다양한 단오 즐기기 행사가 펼쳐쳤다.

이번 씨름대회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 교육에도 초첨을 두고 친구 사랑, 배려와 정직한 경쟁을 키워주기 위해 대회 전 학교폭력예방교육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우리나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은 샅바를 매고 몸을 풀면서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심판의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니 다양한 씨름 기술을 뽐내며 멋진 한판승을 보여 주었다.  씨름부 코치교사와 씨름부 학생들이 심판 및 경기 진행요원을 맡아 공정하게 대회가 진행됐다.

한남영 교장은 “단오맞이 교내 씨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고유 경기이자 학교 교기인 씨름에 관심을 더 가지기를 바라며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도 쑥쑥 자라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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