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토익을 공부하는 이들이 최종관문으로 생각되는 ‘PART7 독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종로YBM 급상승토익 이정식 강사를 만나 들어봤다.

독해가 시험난이도를 결정한다?
토익시험의 난이도를 묻는 학생들이 많은데 강사 입장에서는 난이도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열심히 한 만큼 점수는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을 잘 볼때와 못 볼때의 체감차이가 크기 때문에 학생들이 궁금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LC에서는 파트1을 제외한 파트에서 변수가 있지만 RC는 파트5, 6보다는 독해에서 그 난이도 편차가 많이 느껴진다. 쉽게 말해 시간이 모자라면 어려운 시험으로 이해되는 것이다. 비싼 응시료 내고 문제를 다 풀지 못하면 억울하고 속상한건 당연한 이치다.

독해를 강조하는 강의는 왜 없을까? 이렇게 중요한 독해를 왜 학원에서는 강조하지 않을까?
이유는 두가지다. 첫번째 이유는 가르치기가 너무 어렵다. 오해하면 안된다. 독해 지문이 어려운게 아니라 가르치는데 있어서 너무 무미건조해지고 해석을 다 해주고 풀자니 너무 지루해지는 것이다.

두번째는 가르쳐도 효과가 잘 안나타난다. 즉 파트 5, 6에서는 풀이 요령의 효과가 거의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강사들이 집중적으로 홍보하지만, 독해는 강사가 아무리 쉽고 빠르게 해석한다고 해서 수강생이 당장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만 많이 풀고 단어 많이 외우라고 말하고, 수강생들도 그렇게 믿어 버린다.

독해를 할 때 문제를 보고 본문을 나중에 읽어야 하나?

이런 현상으로 인한 문제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면 문제를 먼저 보고 본문을 나중에 보라는 말만 믿고 도전해보지만 문제를 먼저 본다고 해서 해당 문제의 힌트가 몇 번째 단락 몇 번째 줄에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없다.

특히 ‘What is suggested about the company?’처럼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문제는 결국 힌트가 본문 곳곳에 있기 때문에 다 읽어야 한다. 문제는 다 읽는다고 해도 수험생은 뭘 읽었는지 기억이 제대로 안나기 때문에 수차례 읽기를 반복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한 것이다. 즉 너무 많이 읽는 것이다. 문제부터 보면 간단히 힌트가 나온다고 하는 강사들의 말과 현실은 다르다.

읽기에도 공식이 있다?

종로YBM학원이 제시하는 방식은 네이티브처럼 본문을 한 번에 읽고 내용 정리가 되기만 하면 구체적인 내용에서 문제의 힌트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 <사진제공=종로YBM>

한편, 급상승토익 이정식 강사는 네이티브들이 본문을 읽고 중요한 내용을 밑줄 긋고 내용 정리하는 것을 공식화해 전체 내용 대비 30%만 밑줄을 긋고 그 내용만으로 전체 내용이 정리가 되도록 한 것이 자신의 노하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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