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250여명의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민간측 단장),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정부측 단장)을 비롯한 외교통상부,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계자 총 250여명이 포함됐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한-베트남 수교 15주년에 즈음하여 이루어지는 이번 사절단 파견은 최근 WTO 가입(2007년 1월) 등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절단은 세분화.전문화된 경제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양국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무역·투자, 농림·서비스, 에너지·자원, 건설·인프라, IT, 방산 등 6개 분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양국간 일대일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응웬 떤 중 총리, 응웬 신 흥 수석부총리, 호앙 쭝 하이 산업부장관 등 베트남 주요 장관 개별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성 대한상의 아주협력팀장은 "대규모 사절단 파견으로 양국간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체제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