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최근 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O2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중고차 추천정보 서비스 기업과 자동차 수리 비교 견적 앱 서비스 기업이 손을 잡았다.

중고차 프로파일링·컨설팅 서비스 올라잇카(대표 오정민)와 자동차 외장수리·정비 비교견적 앱 ‘카수리’ 운영사 델피콤(대표 이대형)이 지난 1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식 론칭한 올라잇카와 카수리는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한 중고차와 자동차 수리 정비시장에, 신뢰라는 공통의 키워드로 뜻을 모았다.

소비자는 중고차를 사고 팔거나 차 수리 정비를 하기 위해 발품을 팔 필요 없이,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라잇카는 과학적 수사방법 중 하나인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 충분한 자료수집과 공정한 분석을 통해 중고차 매물을 추천하고, 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고급 정보와 거래 팁을 제공하는 중고차 컨설팅 서비스다.

월 500건 이상의 중고차 거래 의뢰를 무료로 진행하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거래성사율 80% 이상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는 올라잇카를 통해 중고차 매매상(딜러)이 아닌 객관적인 시각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매칭 시스템을 통해 중고차 전문가의 적합 매물 추천 및 거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수리 앱(www.carsuri.co.kr)은 자동차의 외관 사고 및 성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해당 부위의 사진을 찍어 문의하면, 곧바로 수리 정비업체에서 견적과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외형복원(덴트·광택·판금도색), 자동차 정비 등 전반적인 수리 비교 견적이 가능하며, 1만개 이상의 시공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선택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차계부 메뉴의 주유, 정비, 소모품 등의 관리를 통해 유지비용을 손쉽게 계산할 수 있고 교체시기도 알람 받을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차 수리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 3만건에 월 500건 신청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대형 델피콤 대표는 “카수리앱을 통해 소비자는 좀 더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자동차 수리가 가능해졌다”며, “우수 소상공인 수리 매장을 좀 더 많이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올라잇카 대표는 “양사는 스타트업으로 반짝 떳다가 사라지는 서비스가 아닌 각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 온 기업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상호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들과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라잇카는 SK엔카, 보배드림, 현대캐피탈, 벼룩시장 등 중고차와 IT경력의 맨파워를 가진 온라인 중고차 전문기업이, 카수리는 배달통, 야놀자 등에 전화 연결 시스템 비즈링크와 각종 통신 솔루션 시스템을 개발한 10년 이상의 IT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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