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학교2015' 김소현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후아유-학교2015>의 의문점 세 가지에 대한 한 누리꾼의 의견이 눈길을 끌고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10회 막바지에는 은비(은별/김소현 분) 대신 죽은 줄만 알았던 은별이 납골당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방영중 은별이 살아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온 소수의 시청자 의견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며, 최근 화두인 '정수인 사건'에 대해서도 실체를 추측하는 의견들이 잇달았다.

특히 한 누리꾼은 <후아유 학교2015>가 기존 학교 드라마와 다른 한 가지로 '미스터리 요소'를 꼽으며, 현실감이 떨어지지 않는 스토리 선에서 '복선 요소'를 이용해 내용을 전개, 결말을 맺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이같은 주장을 한 데에는 앞서 다리에 서있는 은비를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는 인물이 송미경(전미선 분)으로부터 선물 받은 손수건을 착장하고 있었던 점을 이유로, 납골당의 실루엣 역시 은별이 아니겠냐는 것.

또한 은별의 목에 난 상처도 하나의 복선이라고 주장하며, 은별의 생존을 암시하는 하나의 장치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통영에서 은비(은별)의 사체 수습시 "타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라는 신문 기사에서 확인됐던 바, 설득력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극중 반전은 '누가 죽었는가'라는 점을 내세웠다. 한이안(남주혁 분)이 강소영(조수향 분)의 폭로 직전 의미심장하게 내뱉은 대사이기도 한 "누가 죽었느냐"의 부분에서 누리꾼은 은비가 감쌌던 왕따 학생이였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쳤다.

이 누리꾼의 고은별 생존에 대한 글과 함께 여러 누리꾼들은 기사화된 'N여고 왕따 자살사건'을 폭로한 것 역시 고은별이 아니겠는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사화가 알려지기까지 그 일에 대한 진범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

이같은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들 속에서 과연 11회에서 그 정체가 모두 드러날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 <후아유 학교2015> 11회는 다음달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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