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려라 장미' 윤주희, 이영아, 정애리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달려라 장미> 정애리가 윤주희의 모든 패악질을 알게됐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7회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의식을 찾지 못하는 황태자(고주원 분)을 두고 민주(윤주희 분)와 장미(이영아 분)의 극한 대립이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는 태자를 간호하던 장미의 손을 거칠게 잡아채 병실을 나섰다. 그리고는 "왜 자꾸 뻔뻔하게 찾아오는 거죠?"라며 역설적인 발언으로 장미를 기함케 했다.

장미는 "당신이나 가라"라면서 태자가 깨어날 때까지 간호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민주는 "너만 아니였으면 난 태자오빠랑 결혼할 수 있었어, 너 때문에 내 꿈이 산산조각 났다고"라며 그를 원망했다.

이어 민주는 "왜 태자오빠랑 차를 타서 사고가 나게 만들어"라며 억지를 부렸고, 장미는 "대체 당신 바닥은 어디까지인거야? 동영상 사건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싹싹 빌더니 정말 잘못했다면 이럴 수 없는거잖아"라고 쌓였던 한을 쏟아냈다.

이같은 말에도 민주는 "눈감아 주기로 했으면 그걸로 끝이지. 왜 자꾸 들춰내는데? 그런다고 내가 너한테 태자오빠 보내줄 것 같애?"라고 끝까지 패악질을 부렸다.

그 순간 두 사람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바로 홍여사(정애리 분)가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된 것. 홍여사는 "이게 다 무슨 소리야? 동영상이라니?"라며 민주의 어두운 앞날이 암시됐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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