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본주택 관람객의 긴 줄이 꼬리를 잇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라는 지난 22일 문을 연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견본주택에 연휴포함 4일간 약 3만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견본주택은 미국 아이비리그의 유명 대학교 도서관 컨셉으로 외관을 꾸몄다. 견본주택 내에는 전용 69A㎡, 84A㎡, 84B㎡, 84D㎡, 113㎡ 유니트가 마련됐으며, 가변형벽체를 활용한 선택형 설계와 자녀방 책상 특화설계, 주방 동선 등 최신 설계 트렌드가 반영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이는 송도 인근 단지 3.3㎡당 평균 1200만원대에 비해 70% 수준의 비교적 낮은 분양가다. 시흥 및 안산 정왕동 인근 시세가 9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인천 부평구에서 온 김모씨(36세)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를 위해 교육여건이 좋은 곳에 관심이 많다"며 "우선 서울대와 연계된 초,중,고를 모두 다닐 수 있는데다 송도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점이 배곧신도시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우찬 한라 분양소장은 "이번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1차 분양 당시 견본주택을 방문했던 수요자들의 재 방문이 많은 편"이라며 "서울대와 연계된 교육적 가치와 송도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로이미 청약을 생각하고 온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하2층~지상40층, 12개동 전용 69~133㎡ 총 269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서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며, 계약은 6월 10~12일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 168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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