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청주연초제조창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연일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20일 연초제조창을 찾은 시민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청주문화산업단지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 이하 재단)은 산업단지와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등 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달에만 에듀피아 콘텐츠디자인 전문가 양성교육, 지역 60대 건강교육, 청주시의 나트륨 줄이기 건강 한마당,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관련 종사자 교육, 두손로타리클럽 정기회의, (사)세계직지문화협회 회의, 문화관광해설사 회의, (사)충북농아인협회의 농문화 찾기 프로젝트 등으로 수많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특히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앞두고 둘째·넷째주 토요일 주말공예장터를 열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어 나들이 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이 단지 1층 로비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한국공예관 연계 전시와 아트상품 할인 판매전과 도시문화재생 릴레이 세미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행사 등도 인기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청주연초제조창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일대가 각종 행사와 전시, 교육 등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로 활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단 시설을 사용하는 시민과 단체들이 그들의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제반 업무를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21일에는 동부창고 36동(예술위 연습동) 특별전시회 개막식과 문화다양성의 날 개막식이 열리며 22일과 23일에는 시민참여 프리마켓과 칭다오, 니가타, 광주시 등 한·중·일 홍보관이 운영된다.

이어 23일에는 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시민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리며 24일과 25일에는 세계음식소개(우리집 레시피)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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