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엠텍의 '모듈로7'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모두를 위한 교육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세계 교육을 이끌어 갈 교육 발전 목표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2015 세계교육포럼’이 개최된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교육 받을 권리 ▲형평성 ▲포용 ▲양질의 교육 ▲평생학습이라는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회의 및 토론, 포럼, 전시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포럼에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의 교육장관 및 국제기구 수장,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전시장 안내를 로봇이 담당한다는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 부스 안내를 맡게 된 ㈜엠텍의 모듈로7(Modulo7)은 6축 양 팔과 중앙 제어장치, 이동 베이스가 탑재된 로봇으로 인포메이션 및 안내, 서빙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미 각종 행사와 공연에서 안전성과 기술을 인정 받았으며, 다양한 형태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엠텍은 정보통신 분야의 유무선 광통신 및 로봇 융/복합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모듈로7 외에도 다양한 로봇과 상품을 개발했다.

구체적으로는 ▲두뇌발달용 3차원 입체교구인 모듈로3(Modulo3) ▲경진대회용 모듈형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로봇인 모듈로5(Modulo5) ▲유아 탑승용 기구 모듈로9S(Modulo9S) 등이 있다.

이 중 모듈로3은 5개의 국내 특허와 4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한 지능형 블록 완구로, 도형의 과학적인 결합관계를 통해 분해/조립할 수 있어 조형능력과 감각능력, 추리력, 과학적 사고, 수학적 사고, 상상력, 창의력 등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알파키트와 액션키드, 로봇키트, 에듀키트 등의 다양한 시리즈가 유치원과 학교, 학원, 복지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엠텍은 창원 국제로봇콘텐츠쇼와 서울 어린이회관 리얼로봇쇼, 2014 계룡대 지상군 페스티벌 등 다양한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모듈로를 소개하고 있으며, 모듈로3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전테크노파크 로봇센터 1층에 구축된 엠텍 전시장에서 대전 지역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로봇전시체험을 진행했으며, 창원해양공원 해양솔라파크 로봇상설체험관과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 체험장 등에서 로봇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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