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오른쪽)이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과 회의 직전 회의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미래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6일 오전 소프트웨어(SW)안전 관련 기업, 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W안전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SW안전은 국가안전시설의 제어, 관제시스템의 설계단계부터 운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SW 무결성(Zero-Defect)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범국가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미래부가 추진하고 있는 SW안전 실태조사 및 컨설팅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SW안전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를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SW안전산업을 국가전략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안전 컨설팅은 물리적 시설이나 하드웨어(HW)장비 등에 집중됨에 따라, SW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공감하면서 국민 안전에 직결된 분야부터 SW안전 컨설팅을 도입,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등 관계 전문가 들은 최 차관에게 SW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법제도개선, 시장창출, 기술경쟁력 강화 등 SW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의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재유 차관은 "오늘 간담회는 SW안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해 SW안전분야가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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