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올 하반기에 12만5000여가구의 신규 입주물량이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부동산 스마트폰 앱서비스 ‘발품’ 과 ‘부동산써브’가 조사한 결과, 오는 10월에 3만995가구가 신규 입주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다.
 
우선 6월 신규입주아파트는 총 2만3390가구다. 눈에 띄는 곳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지구로 이곳은 구월아시아드선수천아파트가 6월 일제 입주한다. 총 3036 가구로 입주시작일은 6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입주민의 사전점검이 지난 4월 10일부터 치러졌기 때문에 매물이 상당히 나와 있다.

이어 청주에는 1956가구의 두산위브지웰시티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체가 80㎡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으며, 입주는 6월 3일부터다.

7월에는 6월보다 적은 1만927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곳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SK뷰(1442가구)와 호반베르디움아파트(1414가구)다. 같은 곳에서 2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니 주변시세보다 낮은 주거비가 예상된다.

같은 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는 롯데캐슬 알바트로스가 입주한다. 1416가구로 전용 101~241㎡로 비교적 큰 면적이다.

전북 익산에는 1200가구 규모의 어양e편한세상이 입주한다. 이곳은 어양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곳으로 분양받은 조합원이 입주하지 않는 물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여름이 되면서 입주물량은 더 줄어든다. 8월에는 총 1만5362가구가 입주한다. 우선 세종시로 행정중심 1-3생활권 M1블록(1623가구)이 입주한다. 이 외에도 세종시에는 ‘세종 L4블록 중흥S클래스 파크뷰(356가구)’, ‘세종모아미래도 에듀포레(406가구)’가 입주를 대기하고 있다.

9월부터는 다시 크게 증가한다. 총 2만2522가구의 입주가 예정되고 있다. 이중 ‘내포신도시 RH-7블록(2127가구)’이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모처럼의 강남 입주물량인 ‘래미안 대치청실(1608가구)’가 입주한다.

10월에는 올해 최대물량이 입주한다. 총 3만995가구다. 이 중 1000가구가 넘는 곳만도 9개 단지로 서울은 DMC 가재울 4구역 1단지(2407가구), 경기도 남양주의 대명루첸(1130가구), 파주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1006가구),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1단지(1591가구), 하남미사 A5블록 보금자리주택(1164가구), 경나 창원의 마린 푸르지오 1단지(1822가구) 등이 주목되고 있다.

11월에는 올해 가장 적은 입주량인 총 1만2780가구가 신규 입주할 것으로 산출됐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여수 A-2블록에 1171가구 입주하며 부산시 동래구 명륜2차 아이파크1단지 1785가구가 입주할 방침이다.

12월인 올 마지막 입주하는 아파트는 다시 대폭 늘어난다. 모두 2만4897가구로 이중 남양주 별내 푸르지오(1100가구), 창원메트로시티2데시앙한림풀에버(1915가구), 부산백양산동문굿모닝힐(3160가구), 울산 동구의 엠코타운 이스턴베이(1897가구) 등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 앱 발품의 유영조 이사는 “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부분이 주택이다”며 “무엇보다 신규입주 아파트는 주거비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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