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12ha면적에 꽃양귀비, 튜울립, 철쭉 등 봄꽃과 디기탈리스, 스토크등 초화류 30종 20만본이 모두 활짝 꽃을 피워 푸르른 신록과 원두막 등이 어우러져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매일 3천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학생들의 봄방학과 맞물려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동안 우수하고 신선한 용인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별도의 부대행사 없이 농산물 직거래와 시식, 농산물을 이용한 각종체험과 용인시여성농업인과 생활개선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농업인들이 생산한 용인백옥쌀, 화훼(다육식물, 관엽류), 친환경표고버섯, 잡곡류, 딸기, 오이, 고구마, 도라지, 농산물가공품(새싹보리, 오가피, 장아찌, 장류, 오미자)과 유정란, 꿀 등 축산물도 판매한다.

또한 곤충 관찰, 떡메치기, 도자기만들기 화전만들기, 냅킨아트 공예 등 각종 체험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꽃과 바람의 정원’에서는 용인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와 아기손수건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이 기간에 농촌테마파크와 나란히 자리한 법륜사에서는 5월 2일 오후 3시부터 ‘산사음악회’가 열리며 초청가수 유열의 진행으로 대북퍼포먼스, 가야금합주,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용인시민은 무료입장이나 용인시민은 반드시 신분증상에 용인시로 기재돼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미리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서 기록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나 5월 2일부터 5일까지는 휴관 없이 개방한다”고 전했다. (문의 :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031-324-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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