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모하비

[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지난 주말, SUV의 지존이라고 불리는 ‘모하비’를 시승했다. 필자가 이 차를 보면서 처음 느낀 점은 넓은 실내에 힘까지 좋아 보인다는 것이였다. 

고속도로에서 탁월한 힘과 내구성으로 입소문이 났던 '모하비'의 엑셀을 밟자 그야말로 시원함과 상쾌함이 느껴졌다. '부릉부릉'소리를 내는 것이 순간적인으로 속도가 올라가더니 내달렸다. 흡사 스포츠 카를 타는 것처럼 주행성이 탁월해 같이 탔던 가족 전체가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한마디로 왜 ‘모하비’가 신형 쏘렌토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판매량이 1만대를 넘겼는지 알수 있었다.

‘모하비’는 ‘프레임’ 타입의 차로 차체가 단단하고 튼튼하며 안전성이 무엇보다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와함께 국내 SUV 가운데는 드물게 6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사용해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묵직한 소리와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리는 듯한 경쾌함, 남성적인 사운드, 하지만 착한 연비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하비(MOHAVE)’라는 차명은‘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의 약자로 ‘최고의 기술을 갖춘 SUV 최강자’를 뜻이다. 고품격이 느껴지는 이차는 웅장함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디자인도 좋고 모양이 잘 빠진 차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하비’에는 국내 100%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힘을 발휘하는V6 S2 3.0 VGT 디젤엔진이 장착됐고 연비는 2륜구동 10.7 km/ℓ, 4륜구동 10.2(상시)km/ℓ, 10.3(선택)km/이라고 한다.

‘모하비’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 SD카드 방식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한 ‘내비게이션’, ‘동승석 통풍시트’태블릿 PC 등 휴대용 IT기기를 사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USB 충전기’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차동기어잠금장치(험로탈출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 차체자세제어장치(ESC)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모하비’를 시승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주행능력에 반했고 핸들링과 코너링 또한 우수해 다른 SUV와의 차별성을 극명하게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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