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한솔유치원 원생들이 구족화 그리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관내 학교현장에서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날 세종시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1교시에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한솔유치원(원장 조계숙)에서는 유아기부터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기 위해 흰 지팡이로 걸어보기, 휠체어 타보기, 구족화 그리기 등 시각 장애와 지체장애에 대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금남초등학교(교장 정지원)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 함양을 위해 '꽃보다 아름다운 내 친구'라는 주제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한 백일장 대회에 전교생이 참여했다.

아울러, 장기중학교(교장 김남익)에서는 학생들이 장애인의 날에 대한 법정 제정 배경을 이해하고, 뇌성마비장애인을 위한 국제경기종목인 '보치아 경기'를 직접 경험해 보기도 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모두 다함께' 어울리는 장애인권 친화적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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