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는 지방하천 수행상습지 개선사업에 국비 527억, 도비 324억 등 총 841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제방 보강 및 하천폭 확장 등을 통해 하천의 홍수방어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가평 미원천 등 수해상습지 28개지구 총 연장 126.8km가 사업 대상이다.

전체 28개 하천 중 현재 고양 장월평천 등 14개 하천이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중 가평 미원천은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안성 율곡천 등 10개 하천은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며 김포 계양천 등 4개 하천은 보상을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추가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시행중인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보완 용역’에 기존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기 경기도 하천과장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사업이 시급한 하천부터 예산을 배정한 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