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한반의 TV연예>가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을 조명했다.

15일 방송된 SBS <한반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을 다뤘다.

이날 한밤은 직접 시민들에게 실제 장동민의 발언들을 들려주며 어떤 기분인지를 물었다.

이 발언을 듣게 된 대부분의 시민들은 "별로 듣고 싶지 않다", "좀 수치스럽다", "남자지만, 여자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빴을 것", "기분 상하는건 개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논란이 된 내용은 지난해 장동민이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 진행한 인터넷 라디오프로그램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진행중 "여자들은 멍청해서 이게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 진짜로 멍청하다"라는 등의 발언이다.

또한 지난해 8월 여성 코디네이터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패륜적이고 가학적인 발언을 한 일 외에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였던 남성우월주의적인 언행들이 문제가 됐다.

이 언급들은 당시 장동민이 사과를 하며 마무리 됐지만, 최근 <무한도전-식스맨>의 출연을 계기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발언들이 다시 수면위에 올라 장동민은 재차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원래 호통을 치는 캐릭터다", "직설적인 캐릭터인데 왜 그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냐"라는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장동민은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프로그램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2시>에서 공개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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