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부산~타이베이 취항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지난 3일 하루에만 부산기점 2개의 국제노선(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에 취항한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이번에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8일 오전 11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의전실에서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한상천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근구 부산지방항공청 관리국장, 탕띠엔원 주한대만부산총영사, 황이평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등의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주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마케팅본부장은 이날 취항식에서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기 위해 연초 부산~괌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5일새 3개의 국제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만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부산,경남지역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더욱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주7회) 오후 9시 35분(이하 현지시각)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3시 45분에 출발해 아침 7시 5분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8만5300원(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

취항기념 특가항공권은 다음달 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취항일인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이다.

또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E티켓을 소지한 여행객이 부산은행에서 환전하면 환전수수료를 50% 할인해주며,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도 구입금액별 할인권, 무료음료권, 무료주차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바우처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대만 현지에서 제주항공 여행객이 탑승권을 보여주면 저스트 슬립(Just Sleep)호텔의 2인룸과 4인룸 숙박료를 최대 50% 할인해주며, 자화당에서 발마사지를 받으면 최대 20%까지 깎아준다.

또 베이터우 온천이 있는 골든 핫 스프링(Golden Hot Spring)에서 숙박하면 최대 1300 NTD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온천만 이용해도 20% 할인된다.

기내에서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타이베이 101타워 기념품을 선물하며, 타이베이 101타워 입장시 1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이 같은 취항기념 이벤트는 5월 30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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