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고용증가율 현황

그룹

기업수

직원 수

정규직 비중

2014

2013

증가율

2014

2013

증감

신세계

9

40,877

37,642

8.6%

88.9%

89.9%

-0.9%p

현대자동차

17

150,672

142,764

5.5%

90.8%

92.7%

-1.9%p

현대백화점

8

7,958

7,573

5.1%

95.9%

92.8%

3.1%p

롯데

16

60,649

58,350

3.9%

89.5%

81.2%

8.3%p

한화

10

27,031

26,219

3.1%

87.9%

83.2%

4.7%p

포스코

12

34,781

33,765

3.0%

90.6%

94.2%

-3.6%p

현대중공업

6

39,694

38,608

2.8%

94.9%

95.8%

-0.9%p

대우조선해양

1

13,602

13,298

2.3%

97.0%

96.5%

0.5%p

삼성

24

233,797

229,355

1.9%

95.7%

95.9%

-0.1%p

S-OIL

1

2,796

2,749

1.7%

94.8%

95.1%

-0.2%p

SK

28

55,387

54,783

1.1%

94.8%

93.5%

1.2%p

효성

7

15,684

15,566

0.8%

97.5%

97.9%

-0.3%p

미래에셋

4

3,267

3,243

0.7%

97.0%

97.7%

-0.7%p

금호아시아나

5

17,773

17,709

0.4%

87.6%

85.9%

1.6%p

LG

15

122,331

122,009

0.3%

96.9%

97.4%

-0.5%p

GS

13

18,499

18,496

0.0%

91.5%

90.5%

1.0%p

두산

9

21,093

21,293

-0.9%

91.5%

90.0%

1.5%p

한진

6

25,194

25,458

-1.0%

91.0%

92.0%

-0.9%p

LS

11

10,211

10,402

-1.8%

94.1%

93.2%

0.8%p

OCI

8

5,737

5,853

-2.0%

98.1%

98.2%

-0.2%p

대림

5

6,332

6,528

-3.0%

80.0%

78.7%

1.4%p

코오롱

7

7,851

8,110

-3.2%

91.4%

89.6%

1.7%p

동국제강

3

2,756

2,869

-3.9%

94.9%

94.2%

0.7%p

CJ

10

18,382

19,471

-5.6%

95.8%

95.2%

0.6%p

현대

5

5,657

6,043

-6.4%

90.3%

93.6%

-3.4%p

KT

14

53,288

57,547

-7.4%

77.5%

87.6%

-10.1%p

영풍

6

3,610

3,993

-9.6%

97.7%

93.2%

4.4%p

동부

13

13,122

14,790

-11.3%

92.3%

93.3%

-1.0%p

대우건설

1

5,543

6,382

-13.1%

74.9%

64.5%

10.4%p

274

1,023,574

1,010,868

1.3%

92.4%

92.6%

-0.2%p

출처 : CEO스코어 ( 단위 : 명 )

[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지난해 고용 증가율이 1.3%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동부는 감소율이 10%를 넘었다.

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0대 그룹 274개 계열사의 고용 현환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02만3574명으로 전년보다 1만2706명(1.3%)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준이며 2012년 대비 2013년의 직원 증가율 1.6%보다도 0.3%포인트나 낮아졌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이 93만6230명에서 94만5천810명으로 1.0% 늘어난 데 반해 계약직은 7만4638명에서 7만7764명으로 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규직 직원 비중이 92.6%에서 92.4%로 0.2%포인트 낮아졌다. 계약직은 현장 채용직이나 시간제근로자 등이 해당된다.

30대 그룹 중 지난해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세계였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9개 기업의 직원 수는 4만877명으로 전년 3만7642명에서 8.6% 증가했다. 신세계푸드 직원이 신세계에스브이엔 합병과 신규 채용으로 1천700여명 늘어났고, 이마트와 에브리데이리테일도 각각 743명(2.7%)과 619명(28.3%) 증가했다.

2위는 현대차그룹으로 14만2764명에서 15만672명으로 5.5% 늘었다. 대표회사인 현대차가 신규채용 등으로 1800명(2.9%) 이상 증가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합병 등의 이유로 1000명 이상 늘었다. 현대캐피탈은 파견직을 계약직으로 직접고용하면서 1000명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이 5.1%로 3위였고, 롯데(3.9%), 한화(3.1%), 포스코(3%) 등이 3% 이상 증가율로 4~6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중공업(2.8%), 대우조선해양(2.3%), 삼성(1.9%), 에쓰오일(1.7%) 등이 ‘톱 10’에 올랐다.

이중 직원 증가율이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는 곳은 신세계·현대차·현대백화점·롯데 등 4곳에 불과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6382명에서 5543명으로 감소율이 13.1%로 가장 컸다. 지난해 공시된 직원 수에 해외기능직 등이 제외됐기 때문인데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조계열사 구조조정에 나선 동부가 -11.3%로 뒤이었고, 이어 영풍(-9.6%), KT(-7.4%), 현대(-6.4%), CJ(-5.6%) 등이 5% 이상 감소했다.

이 외에 동국제강(-3.9%), 코오롱(-3.2%), 대림(-3.0%), OCI(-2.0%), LS(-1.8%), 한진(-1.0%), 두산(-0.9%) 등도 직원 수가 줄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으로 23만3797명이었고, 현대차(15만672명), LG(12만2331명), 롯데(6만649명), SK(5만5387명) 순이었다. 이들 5대 그룹의 직원 수는 전체의 60.8%를 차지했다.

30대 그룹 중 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OCI였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8개 기업의 직원 5737명 중 5626명(98.1%)이 정규직이었다. 이어 영풍(97.7%), 효성(97.5%), 미래에셋·대우조선해양(각 97.0%), LG(96.9%) 순이었다.

이에 반해 대우건설은 계약직 비중이 25.1%로 가장 높았고, KT(22.5%), 대림(20%), 금호아시아나(12.4%), 한화(12.1%), 신세계(11.1%), 롯데(10.5%) 등이 10%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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