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경기도 주관 ‘2014~2015년 복지안전망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1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 대상은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포함됐으며, 이들 자치단체들의 작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지원 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이천시는 지난 ‘송파 세모녀 사건’ 등과 같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서도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년 11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활동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총 658세대의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여 공적 지원뿐 아니라 민간 지원과 연계시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내에 있는 348개 사업장을 ‘행복한 동행’에 참여시켜 법과 제도로 지원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등 761명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박태수 부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동참해 준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희망찬 복지제도를 만들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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