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전 세계 젊은 미술가들의 교류의 장인‘아트오마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국내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4월1~15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토탈미술관에서 ‘모멘텀:아트오마이 1997~2014’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997년부터 2014년까지18년 동안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의 아트오마이 레지던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미술작가 30명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뉴욕에 있는 아트오마이 인터내셔널 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 레지던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국내 미술작가들 중 선발을 통해,문화재단이 항공료 체류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은 한국 대표 격으로 이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상빈·강영민·김범·김소라·한석현·함연주·홍순명 등 유명 미술작가들이 평면·입체·영상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재단 관계자는“해외에서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작업발표의 장과 전 세계 예술인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아트오마이 프로그램 지원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오는 2017년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여는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내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마련,젊은 미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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