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이달부터 치매예방체조교실을 운영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치매예방체조는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를 증진, 뇌의 세포성장 촉진과 예비용량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준히 하게 되면 뇌를 전반적으로 자극시켜 걷기운동과 같은 유산소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치매예방체조교실은 이달부터 호계동 소재 안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안양9동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같은 시간대 넷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대학교 전문 강사진이 맡고 있다. 현재 3회 운영해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로부터 활기찬 노후생활이 기대된다는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보영 안양시보건소장은 현재 치매는 65세 이상 100명당 9명 정도가 앓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돼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 치매상담센터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하고 있고 강좌와 상담을 벌이는 치매환자 가족모임을 운영하는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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