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 특성화사업단이 전국 대학 최초로 '양육비이행관리 실무'책자를 발간했다.

'양육비이행관리 실무' 책자는 오는 4월 2일부터 서울과 경주에서 총 3개월 과정으로 진행할 '양육비이행관리 실무 전문가 과정'의 교육·훈련생에게 우선적으로 배포해 여성·아동·가족 또는 소송·채권추심·행정 등 양육비이행관리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행됐다.

특히 25일 출범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에 대한 소개와 가정 폭력 및 이혼, 양육비의 청구, 그리고 양육비 지원 및 이행에 관한 안내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향후 이혼플래너와 같은 프리랜서, 그리고 정부 산하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전국 가정법원, 변호사 및 법무사 사무실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와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음식을 먹는 북한에서도 최근 들어 배우자의 불륜이나 고부간의 갈등, 가장이 경제적으로 무능하다는 이유로 이혼을 청구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더해져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재홍 총장은 "이 책은 가사실무 처리요령, 각종 참고자료 및 사건관련 서식 등 양육비이행관리 실무자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고려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정부정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이혼․미혼 한부모가 비양육 부 또는 모로부터 양육비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육비이행관리실무사'에 대한  민간자격의 신설을 적극 추진해 국가 복지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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