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0일 관내 불법퇴폐행위가 심한 일산동구 라페스타 상업지구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유해환경 근절 및 학기 초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예방을 위해 고양시 일산동구청장 및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일산경찰서, 고양교육청,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 유관단체와 시민 등 250명이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며 2개조로 나눠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 지도 점검을 했다.

이번 지도 점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에게 유해약물인 술, 담배 등의 판매 근절을 위해 시행했다.

특히 지도 점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노래방, pc방, 호프집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아동청소년과에서 자체 제작한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경고 문구를 부착해 업주와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고양시는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 T/F팀 구성 매분기 마지막 금요일에는 고양시 전체가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하며 다음에는 덕양구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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