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전소민, 아이 뺏기고 쫓겨나… 이이경 "넌 날 무시했어"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 18회에서는 허윤서(이이경 분)를 찾은 단지(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지는 윤서에게 아이를 두고 다른 집으로 내쫒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단지는 "우리 엄마 있는 이집에서 아이 유모 노릇하고 사는 줄 알고 다 받아들였는데, 배만 뺏기고 쫒겨날 줄 알았으면 미쳤다고 돌아와요?"라고 원망했다.

이에 심드렁하며 책을 보던 윤서는 "네가 말도 없이 집에 가버렸잖아"라며 "가장 실망한 건 네가 다른사람과 똑같이 나를 무시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를 좋아한건 나를 멋지게 봐주고 좋은 사람으로 여겨줬기 때문인데, 너는 한때 떠났던 집을 혼자 돌아오면서 내게 한번도 묻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단지의 변명에도 윤서는 "날 생각해서? 넌 날 무시했어. 돌아가거라"라는 말로 단지를 외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