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봄철 신학기를 맞아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 및 탈선행위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주류 및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불법고용행위 등 불법 영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 보호법 질서 확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시 여성가족과, 구 위생팀 공무원, 각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동․서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등으로 구성된 3개구 6개조 100여명의 민․관 협동점검반을 꾸려 기존 홍보와 선도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점검지역은 동백동, 중앙동, 풍덕천1동으로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19일을 시작으로 25일, 31일 총 3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교주변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흥주점, 호프, 노래방, 찜질방, PC방 등을 방문해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의무 고지와 계도 활동을 펼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홍보 ▲탈선 청소년 귀가조치 계도 ▲주류, 담배, 환각물질 등 청소년 유해물질 제공행위 ▲청소년 출입제한과 고용금지 업소 점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영업주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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