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허원제 방통위 부위원장과 이기주 상임위원은 15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벨기에 등을 방문, 국제기관 간 정책 협력에 나선다.

먼저 허원제 방통위 부위원장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CeBIT 참가와 독일의 통일사례 조사차 출국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부위원장은 데틀레프 퀸 前 작센주 미디어청장, 우베 그뤼닝 작센주 미디어청 전문위원, 에베하르트 쿠어트 前 내무부 통일 담당관, 베를린-부란덴부르크 방송 징겔른슈타인 편집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독일 통일 당시 방송통신이 통일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역할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송통신기구(IIC) 주관 텔레콤과 미디어 포럼(TMF)에 참석하고 벨기에 및 체코의 방송통신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우정통신청(BIPT)에서 열리는 텔레콤과 미디어 포럼에는 유럽집행위원회(EC),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프랑스 시청각고등평의회(CSA), 영국 방송통신규제위원회(Ofcom) 등 각국의 규제기관과 구글, 아마존 등 세계적 방송통신 기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 이들은 OTT 서비스 규제, 클라우드, M2M, 데이터 경제, 개인정보보호 및 인터넷 거버넌스, 디지털 단일 시장 관련 이슈를 집중 논의하고 국제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기주 상임위원은  17일 ‘2015 : 인터넷 거버넌스 진화의 해’ 세션에서 그간 인터넷 거버넌스 동향에 대한 분석과 향후 미래상에 대한 제언 등을 골자로 발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벨기에의 우정통신청(BIPT), 체코의 통신위원회(CTU), 개인정보보호청(UOOU), 체코 텔레비전 방송공사(CT) 등을 방문하여 양국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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