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내차 사진 2장을 등록하면 전국 폐차장의 비교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어플이 출시됐다.

자동차애프터마켓 전문기업 조인스오토(대표 윤석민)는 전국의 폐차장의 경쟁 가격의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알아보고 높은 금액으로 폐차 처리가 가능한 어플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폐차(말소)시장은 매년 50~60만대가 거래되고 있지만 서비스 경쟁력은 낙후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윤석민 조인스오토 대표는 “폐차를 하려면 전단지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 “폐차장에 따라 서로 다른 가격 제시로 폐차 매입시세를 믿을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좀더 높은 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결국 1:1 견적만으로 거래해야 하는 불투명한 시장이라는 것이다.

어플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조인스오토와 협력한 전국 폐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입찰하는 방식이다. 딜러들은 현재 견적금액이 노출되며, 경쟁을 하다 보니 금액은 당연히 높게 측정이 된다. 그리고 갤러리를 통해 기존에 거래된 차량의 금액과 거래 후기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차량의 금액을 만족할 때만 차량 판매를 하면 된다. 수수료는 없다.

최준호 현대차 딜러는 “고객의 폐차를 도와 드리기 위해 폐차장 전단지와 인터넷을 통해 좀더 높은 금액을 받기 위해 여기 저기 알아봤지만 1:1 견적만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인 소개로 어플을 추천 받아 사용해 보니 높은 금액으로 차량 판매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인스오토 어플은 네이버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조인스오토 검색 후 무료로 다운로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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