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 내부 전경.

[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탐앤탐스( 대표 김도균)는 지난달 27일 필리핀 네그로스 섬에 위치한 바콜로드 시티에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필리핀의 바콜로드 시티는 필리핀이 지정한 계획도시로 타 도시에 비해 교통체증이 적고 공기가 깨끗하다. 또 네그로스 섬에서 가장 발달된 도시로 대형 쇼핑몰과 고급 레스토랑, 공원 등이 잘 조성되어있다. 바콜로드 시티는 청결함과 조용함, 그리고 치안상으로도 안전해 필리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는 총 면적이 600m2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으로 단독 건물의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총 2층으로 탐앤탐스 전용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매장은 3인 이상의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 프레즐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비롯해 또띠아 피자 등 베이커리 메뉴들도 높은 인기를 보이며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탐앤탐스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점은 한국의 바리스타가 직접 현지에 건너가 매장 직원의 교육 및 실습, 매장 오픈 준비와 안정화까지 체계적인 매뉴얼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꼼꼼하고 세심한 준비 끝에 오픈했다. 탐앤탐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필리핀 현지의 관심이 높았다. 그랜드 오픈 전날엔 김도균 대표가 현지의 유력 언론사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언론사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며 열띤 취재를 벌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권에 부는 한류 열풍 덕에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탐앤탐스만의 특화된 메뉴를 앞세워 세계 전역에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ㆍ태국ㆍ몽골ㆍ중국ㆍ호주ㆍ싱가포르ㆍ필리핀 등 7개국에 총 4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카타르ㆍ아르메니아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 및 마카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2015년에도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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