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대표이사 임병수)와 GKL사회공헌재단(이하 GKL재단, 이사장 이덕주)은 지난 3일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시립대학교에서 ‘GKL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식에는 GKL 임병수 사장, GKL 사회공헌재단 이덕주 이사장을 비롯 한국 대사관 진현용 참사관, 한국 문화원 오충석 문화원장과 현지 가덴시오 로잘레스 추기경, 조셉 이절치토 에스트라다 마닐라시장(前 필리핀대통령), 벤자민 타야바스 마닐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GKL 종합지원센터’ 는 필리핀 내 한국-필리핀 가정(코피노)들의 경제자립을 위해 전문 관광가이드 과정 등 취업에 유리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프로그램 수료생을 대상으로 잡코디네이팅을 통해 한국중소기업으로의 취업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GKL 임병수 사장은 “필리핀은 오래전 우리가 어려울 때 아낌없이 도와주었던 고마운 친구”라며 “GKL과 GKL재단은 한국-필리핀 양 국간의 지속적인 우호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적극적으로 경제자립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은 2014년 12월 16일 GKL사회공헌재단과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DSWD)와의 공동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필리핀 국립UP대학교 내 아시아센터와 한국 전문연구원이 함께 TF를 구성하여 현지 500가정을 대상으로 코피노 욕구 및 현황 조사를 통한 샘플링 작업을 거쳐 진행되었다.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은 주필리핀 대사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또 한국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은 필리핀 한국문화원과의 연대를 통해 진행됐다.

GKL 이덕주 이사장은 “필리핀 내 생활 환경이 어려운 한국-필리핀 가정의 지원사업은 GKL재단이 추진하는 중점 지원 사업으로써 앞으로 그들이 필리핀 사회에서 당당히 인정받는 일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혜를 받는 당사자들의 가려운 부분 등을 현실적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협력사업, 성숙한 글로벌 공동체와의 소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GKL 재단은 지난 베트남과 케냐 사업에 이어 이번 필리핀 사업까지 진행하는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 국가에 대한 해외 사회공헌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KL재단’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가 100% 출연,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GKL은 매년 매출액의 2%를 사업예산으로 지원한다. 올해 110억 원(기금 10억원 포함)을 출연했다. 앞으로 100억 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매년 10억 원씩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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