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지난 2012년, (재)용인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3년간 재단을 이끌어 온 김혁수 대표이사가 제2대 대표이사로 재임용됐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초 개최된 제196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임명 동의안이 가결돼 26일 용인시 정찬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며,  2일부터 제2대 대표이사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재단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용인 지역 내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에 힘쓴 김혁수 대표이사는 “중책을 다시 한 번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인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용인시, 용인문화재단만의 사업을 만들어 대표적인 용인 문화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김혁수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부의장이자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유공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장 및 이사장 표창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연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경비․시설 용역직원들에게 용인문화재단 임직원 일동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고 출범 3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형식적인 행사를 과감히 축소 및 지양하고 외부 전문가(서울교대 김병주 교수)를 초빙해 직원 소통 및 공감 워크숍 등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앞으로 3년, 더 나아가 미래 재단의 업무 주체로서 직원간 소통 및 화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일, 출범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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