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도는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위험도로 구조 개선 등에 총 89억을 투입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은 3억 4400백만원을 투입,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 2개소에 중앙분리대와 교통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5억 6000만원을 투입해 교차로 지체가 심한 지점 2개소에 교통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안전한 보행환경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62개소와 양평시장길 생활문화의거리를 대상으로 각각 16억 9천만원과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사고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불합리한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43억 3400만원을 투입한다.

본 사업은 민선 6기 도정과정 중의 하나인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도내 교통사고 발생률 대폭 감소와 더불어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임성 도 건설안전과장은 “지금은 도로·교통사업의 패러다임이 신설 및 확장에서 유지·관리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본 사업의 효과와 주민만족도 등을 감안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국비예산과 더불어 국비보조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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