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우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회장이 26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 10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회장 윤병우·이하 한차협)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협회 및 정·관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차 정기총회’ 및 ‘한차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차협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2014년도 사업결과·감사보고, 결산 및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가결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 선진 자동차문화를 선도하는 데 공을 세운 자동차기술인들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한차인상을 각각 수여했다.

윤병우 한차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동차 등록 2000만 시대를 맞이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광복 100년을 바라본 대한민국 미래 30년을 자동차기술인이 선도하겠다”고 천명했다.

윤 회장은 특히 “중고차 소비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성능·상태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성능상태점검자가 소비자에게 고지하고 그 책임을 갖도록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자동차기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자동차정비업체 인력기준을 보완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유자격자 고용을 확대하도록 추가적인 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자동차기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국토교통부장관상 ▲김두연 한차협 부회장 ▲정지욱 오토모티브컬리지 교수
◇한차인 대상 ▲최동일 한차협 경기지부회장
◇한차인상 봉사부문 ▲김영진 오토모티브컬리지 교수
◇한차인상 기술부문 ▲박희석 한국자동차외장관리 대표
◇공로패 ▲김동경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감사패 ▲이정기 10년타기정비센터 회장 ▲박영균 킨텍스 팀장 ▲박종길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 ▲신원향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변영호 여주대학교 교수
◇최우수 지부 표창 ▲충북지부
◇최우수 성능점검장 표창 ▲대구 3공단 성능점검장
◇최우수 모범상 ▲김사갑 울산성능점검장 대표
◇최우수 보증수리점 ▲서병인 성수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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