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엠블렘.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준비한다.

세종시가 마련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인문학 강좌는 '나'와 '가족', '우리'라는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주제별로 100여 명의 시민과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총 42회 진행된다.

세종시는 지난 24일까지 집현전 1기 인문학 강좌 수강신청을 완료하고 27일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개강 특별강좌 '인문학과 공동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주제로 유명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해 강좌를 연다.

이번 집현전 인문학 강좌의 첫 강좌를 맡게 된 고미숙씨는 고려대 문학박사와 미국 코넬대 초빙교수로 한국학을 강의하였으며, 청소년분야 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전분야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에 개강하는 인문학 강좌가 건전한 가족과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인문학 강의를 통해 문화가 살아 숨쉬고, 품격 있는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2기 수강생 공모 신청(80명)은 오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세종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du.sejon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5월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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