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이승훈 시장(사진 정중앙)과 충북신용부증재단, 7개 지역금융기관장 등과 소상공인육성자금인 '청주사랑-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청주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업무관련 기관인 청주시, 충북신용보증재단과 7개 지역금융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육성자금('청주사랑-론')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협약식이 신규창업자의 운영자금과 기존 사업자의 경영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각 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운용되는 '청주사랑-론'은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청주시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자(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을 대상으로 최고 5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상환은 일시상환하고 대출금 발생이자 중 2%를 상환 종료 시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2015년 상반기 사업신청은 오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체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해당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금액에 대해 시에서 2%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시는 이번 소상공인경영자금으로 신규 지원되는 규모는 100억원 정도이며, 자금의 활용도, 효과성을 검토해 앞으로 소상공인이 안정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자보전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통합청주시로 출범해 첫 시행되는 이번 '청주사랑-론'으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자립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라며,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해 관련기관 및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라며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한성저축은행(대표이사 정덕수) 관계자는 "본 은행은 옥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전, 청주, 천안 등 충청권 주요도시에 지점을 둔 저축은행으로서, '아름다운 서민은행'을 모토로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자립을 통한 행복한 생활에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청주사랑-론'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러한 은행의 경영이념을 추구키 위한 것으로, 많은 중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1금융권 보다 더 낮은 금리로 '청주사랑-론'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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