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하는 '한국직업사전'에 지난해 등재된 신규 직업 <자료제공=한국고용정보원>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3D프린터개발자, 빅데이터전문가,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개발자 등 26개 직업이 '한국직업사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지난해 직업세계 조사를 통해 기술의 발달과 사회변화 등으로 새롭게 직업의 위치에 오른 26개 직업을 '한국직업사전' DB에 신규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한국직업사전'에 직업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총 직업 수는 1만1440개가 됐다.

이번에 새롭게 '한국직업사전'에서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은 직업들은 △기술의 발달 △부문 간 융복합에 따른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등장 △사회변화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직업세계에 새롭게 등장하거나 직업적으로 정착된 것이다.

새로 등재된 직업 중 입체(3D)프린터개발자는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을 만드는 기계를 연구․개발한다. 스마트헬스케어개발자는 모바일 혈압․혈당계 등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나 웨어러블 기기를 연구․개발한다.

또한 엔(N)스크린서비스개발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PC, 스마트TV,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정보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한다. 빅데이터전문가는 대량의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보를 생산․제공한다. 기업컨시어지는 기업 임직원에게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개인비서 서비스를 하며,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사무실이나 가정의 물건 등을 정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와 함께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 △디지털광고게시판기획자 △빌딩정보모델링전문가 △도시재생전문가 △온라인평판관리원 △정밀농업기술자 △협동조합코디네이터 △연구기획평가사 △연구장비전문가 △산림치유지도사 △소셜미디어전문가 △수의사보조원 △생활코치 △이혼상담사 △임신출산육아코치 △민간조사원 △영유아안전장치설치원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 △연구실안전전문가 △홀로그램전문가가 '한국직업사전'에 정식 직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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