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설날 연휴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요금소 주변 등 네트워크 최적화와 기지국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KT>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KT는 설날 연휴 무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네트워크 안정운용 대책 수립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네트워크 특별 감시 기간으로 설정하고 하루 평균 4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실시간 트래픽 감시와 과부하 발생 시 단계별로 제어하는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KT네트워크관제센터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평상시에 비해 평균 40%까지 트래픽이 증가하며 명절 당일 고속도로와 연휴 시작과 마지막 날 KTX 역사와 터미널에서 특히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에 따라 KT는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을 비롯해 KTX 역사와 터미널, 공항 등에 기지국 추가 설치와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새해 인사나 택배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대량 유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미싱 문자 감시·차단 시스템도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이철규 상무는 “지난 명절 기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 연휴동안 최적화된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며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