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화재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을 잇따라 진행하면서 안전 도시 만들기에 한창이다.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위원장 이재은)는 11일 한솔동 화재발생 지역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 화재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안전 예방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세종시 첫마을 도시형생계주택을 방문하고 전문가 진단을 토대로 화재 우려가 있는 단열재의 외부노출 방지와 건축공사 노동자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 등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울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전도시위원회는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솔동 119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소심체험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현장점검를 마친 위원회 위원들은 시청 본관으로 이동해, 제5차 안전도시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2015년도 안전도시 연구용역 추진상황 ▲세종시 안전도시조례 현황보고 ▲3차 안전현장 점검 결과 추진상황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는 그동안 매월 한 차례 이상 침산리 옹벽과 한솔동 자전거 도로, 부강면 전통 시장 등 안전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하면서 시민의 안전증진에 앞장 서 왔다.

이재은 위원장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화재와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는 우리 시에서 화재로 인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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