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땅콩 회항’과 최근 박창진 사무장 보복성 살인 스케줄 사건으로 대한항공이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신입 객실 여승무원 공개채용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올해 신입 객실 여승무원 공개채용 결과 경쟁률이 100대 1로 집계됐다고 대한항공이 10일 밝혔다. 최근 ‘땅콩 회항’ 등 파문에도 대한항공의 채용 경쟁률은 여전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 문화 쇄신을 위해 소통의 창구로 삼을 소통위원회가 조만간 발족한다”며 “객실 승무원 뿐 만 아니라 대한항공 전 직원의 근무 환경에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오는 17일 서류전형 결과 발표 이후 1차와 2차 면접, 영어구술, 최종면접, 체력·수영 테스트 등 순으로 진행되며 5월 초쯤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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