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15' LG전자 전시장에서 웹OS 사이니지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LG전자가 1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플랫폼 ‘웹 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 및 호텔 TV, 투명 디스플레이, 미러 디스플레이 등 레스토랑, 교육기관, 호텔, 공항, 사무실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공개할 계획이다.

웹 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 각종 스마트를 통해 메뉴, 가격, 영양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하며 웹 OS 탑재 호텔 TV는 호텔 및 주변 소개, 엔터테인먼트 이용과 TV를 통해 조명, 냉난방 기기 등의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매장에 있는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의 상품을 볼 수 있도록 한 ‘LG 투명 쿨러 도어’와 고객이 옷을 입은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미러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블루투스를 활용한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 서비스’를 적용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 정보와 고객 평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사이니지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105형, 98형, 84형 등 울트라HD 사이니지에는 회의나 수업 중 칠판에 적은 내용을 스마트 기기로 전송하는 전자칠판 기능이 탑재됐으며 특히 84형에는 손가락 열 개를 동시에 감지하는 10포인트 터치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박형세 상무는 “사용아기 편하면서도 정보전달력이 뛰어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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