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지역 단체장을 대상으로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복지동(洞)’ 운영을 위한 인식 교육을 실시했다.

‘동 기능 개편을 통한 촘촘한 복지전달체계 구축 취지 및 의미’에 대한 개념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시의원, 오산시 자치행정국장, 복지교육국장 등 시 관계자들과 6개 동 복지위원,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단체장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이 강사로 초빙돼 동 기능 강화·개편, 복지동에 대한 이해, 동 단위 민·관 협력체(동 복지위원회)에 대한 이해, 서대문구 우수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복지동(洞)’이란 동 복지사무 개편, 동 복지위원회 구성·운영, 복지공무원·방문간호사 추가 배치, 복지통장제 시행 등을 통해 동 주민센터를 ‘복지 허브화’로 구축하는 개념을 일컫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현재 시작단계인 복지동 개념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복지동 개편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그물망 같이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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