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3월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613-1번지 일대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지난 1월 30일 김진흥 고양시 부시장 주재 하에 시민안전교통실장, 덕양구청장, 교육문화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가 중부대 현장 도로기반시설 점검을 실시하였다.

중부대학교는 연구 강의동 2동에 22개 학과 3,460명의 학생이 충남 금산 캠퍼스에서 옮겨올 예정이나 기숙사 완공시기가 2016년 2월로 연기됨에 따라 고양캠퍼스 인근 원룸 등에 거주하며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대학교 앞 동헌로는 인도가 없는 왕복 2차선 도로이며 갓길을 최대한 활용하면 폭 2미터 정도의 보도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약 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사업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 고양동~중부대 정문 700m 구간에 도로유지관리비를 활용하여 보․차도 분리를 위한 U자형 볼라드를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가로등, 횡단보도, 차선도색 등도 함께 검토하여 개교 이전 통학로를 확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부대 개교에 따른 학생, 교직원 및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현재 중부대 측과 협의하여 기존 도로표지판의 문안 수정을 우선 시행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조표지판 및 사설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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