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SK, GS, 한화 등 일부 재벌들이 계열사 확대에 여전히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되는 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는 1671개로 지난달보다 5개 사가 감소(편입 13개사, 제외 18개사)했다. 

 
그러나 SK, GS, 한화 등 총 11개 재벌들은 총 13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전기 발전업을 영위하는 당진에코파워㈜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GS는 대전 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 관리 · 운영업을 영위하는 ㈜대전그린에너지센터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경영 자문 · 컨설팅업을 영위하는 한화솔라글로벌㈜을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 외 ‘두산’ 등 8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을 통해 총 10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진, CJ, LS 등 12개 집단은 총 18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진의 경우 한진드림익스프레스를 흡수 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J는 씨제이올리브영㈜, 씨제이에듀케이션즈㈜, ㈜타니앤어소시에이츠를 흡수 합병, 청산 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LS는 ㈜리앤에스를 청산 종결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 외 ‘농협’, ‘한화’ 등 9개 집단이 청산 종결, 흡수 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총 13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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