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3일 교무행정사 등 교육공무직 채용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세종시교육청으로의 전입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특별자치시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에 28일 밝힌 바에 따르면, 경력직 우수 지방공무원 전입을 위한 전국공모 원서를 접수한 결과 28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의 이번 지방공무원 전국 공모는 연이은 학교신설과 확대되는 교육수요에 대비해 우수인력 적기 충원으로 일선학교에는 원활한 교육행정을 지원하고 학부모, 시민 등 교육수요자에게는 수준 높은 교육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추진된 것으로 직렬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행정직이 20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해 7.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기・기계・보건직이 각각 1.5대 1, 식품위생직이 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시교육청은 선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12개 영역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소속기관의 전출입 절차를 거쳐 세종시교육청 정기인사 또는 수시인사에 맞춰 선발자들을 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용표 총무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학교신설 등 조직 확대로 신규 충원만으로는 조직운영의 어려움이 있어 우수 경력직 자원 확보가 절실했다."며, "앞으로 조직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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