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이 밝힌 2014년 전국 지가상승률.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지난해 전국 지가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1.96%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28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는 2007년 이후 7년 만에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전환된 것으로, 2010년 11월부터 50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전국 지가가 안정적인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번에 분석된 결과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행복도시 개발의 기대가 큰 세종시가 4.53%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2.66%)은 2013년 9월부터 16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도권이 1.91%, 지방은 2.06% 상승해 전년대비 상승폭이 큰폭 확대됐다. 

한편, 지난해 연간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64만필지로 2013년 대비 17.9% 증가해 2006년 이후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00만필지로 2013년 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또한 세종시(57.6%)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전국 시․도에서 모두 거래량이 큰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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