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3시 개청식을 가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신사옥 조감도.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배수정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은 28일 오후 3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김신호 교육부 차관, 신정훈 국회의원, 우범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양복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사립학교 교직원 및 그 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연금제도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1974년 설립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이번에 개청한 신사옥은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서 지하 1층, 지상11층 규모이며, 2012년 12월에 착공하여 작년 11월에 준공, 1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김화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전국 33만 여명의 전․현직 교직원의 행복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연금재정과 교직원 중심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들과 원활한 협업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전남 나주시 금천면, 산포면 일대 7.334㎢에 2016년까지 16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4만9천 명 규모의 도시가 되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이전으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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