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림빵 뺑소니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크림빵 뺑소니 사건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MBC <리얼스토리 눈> 제작팀이 뺑소니 실험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리얼스토리'눈'-청주 크림빵 뺑소니 실험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MBC <리얼스토리 눈> 000작가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취재 중에 있습니다"라며 "1월 23일 자정에(밤12~새벽1시) 사고 현장이었던 청주 흥덕구 신봉동 아일공업사 부근에서 뺑소니 차량과 유사한 차량으로 주행 실험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차종은 흰색승용차로 -BMW7, BMW5 시리즈, BMW 컨버터블 4, 3시리즈, EF소나타, 뉴 제네시스, K7, 렉서스LS(추가합니다)입니다. 해당 차량을 소지하고 계신분 중 인근에 거주하시거나 0000(온라인커뮤니티)를 보시고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아무때나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의심차량이 있으시면 언제든 제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도 함께 올라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해당 실험차량은 모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0일 새벽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변에서 강모씨가 아이를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 하얀색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강씨는 사범대 수석졸업 후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트럭운전을 하며 생계를 꾸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사고가 나기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면서 "태어나는 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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